[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엣가요제' 측이 클래지콰이 호란의 방송분과 관련, 자막으로 지난 녹화분임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 24회에서는 한동근, 이석훈, 김조한, 에일리, 케이윌, 대현의 대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 가수로 에일리가 등장했다. 에일리는 "1위 자리에 앉아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꼭 앉아보고 싶다"란 간절한 바람을 밝혔다. 다음 가수는 케이윌. 에일리를 본 케이윌은 "미국 간다더니 왜 아직까지 있는 거냐"라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B.A.P의 메인 보컬 대현은 처음 '듀엣가요제'에 도전했다. 대현은 "에일리 씨랑 듀엣하면 안 되나요?"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또 김조한과 호란까지, 다양한 보컬리스트들이 총출동했다.
호란의 등장에 제작진은 자막으로 '이번 방송은 지난 9월 26일 녹화되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호란은 지난달 29일 오전 6시 라디오 생방송에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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