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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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김태훈, 버킷리스트 이루고 쓰러졌다 (종합)

기사입력 2016.10.14 21:4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주상욱과 함께 장례식 파티를 준비한 김태훈. 버킷리스트를 모두 이루고 쓰러졌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13회에서는 마지막을 준비하는 홍준기(김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해성(주상욱)은 소혜와 해성을 합친 혜성 엔터테인먼트의 출발을 알렸다. 류해성은 '히트맨' 방송이 끝나면 우유니 사막으로 전체 MT를 간다고 밝히고, 이소혜에게 백지수표를 건네기도 했다. 분위기가 한창 좋을 그때 홍준기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홍준기의 상태는 심각했지만, 홍준기는 그 상황에서도 류해성을 안심시켰다. 류해성은 홍준기를 데리고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홍준기는 류해성에게 "5년 잘 버텼다. 실컷 즐겼다"라며 "길어야 1주. 그 안에 뭐 먼저 할까"라며 자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직감했다. 류해성이 눈물을 흘리자 홍준기는 "신파는 하지 맙시다"라며 "내 장례식 좀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홍준기는 류해성과 함께 장례식을 준비했다. 초대장 문구는 '홍준기의 유쾌한 아듀파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였다. 또 류해성의 촬영장에 놀러가기도. 홍준기, 이소혜와 함께 영화를 보기로 한 류해성은 갑자기 촬영이 잡힌 척, 자리를 피해주었다.

홍준기의 버킷리스트, 사랑하는 사람과 영화보기, 마트에서 카트가 꽉 찰 때까지 장보기를 이루게 해주기 위해서였다. 홍준기는 죽음을 앞두고도 이소혜 걱정뿐이었다.



한편 백설(박시연)과 김상욱(지수)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한 최진태(김영민)와 최진숙(김정난). 최진숙은 요양원을 찾아와 백설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수술비를 건넸다. 최진태와 이미도(채국희) 관계도 정리시켰다고. 이에 백설은 "상관없다. 이혼할 거다. 더 들을 말도, 할 말도 없다"라고 일어섰다.

그러자 최진숙은 "김상욱하고는 재밌었니? 제법이더라. 까불지말고 들어와"라고 압박하며 비서를 시켜 백설을 잡았다. 그때 이소혜(김현주)와 조미선(김재화)이 등장, 백설을 구했다. 최진숙은 "까불지말고 빠져"라고 협박했지만, 조미선은 최진숙의 머리채를 잡았다.

최진태는 김상욱을 찾아와 김상욱, 백설이 호텔에 있던 사진을 건넸다. 최진태는 "나 집사람없인 못 살아. 이 사람 잘 설득해서 나 좀 만나게 해줘"라며 거짓 눈물을 흘렸다. 최진태의 함정이었다. 하지만 이를 간파한 김상욱은 백설의 변호사 자격으로 혼자 그 자리에 나갔다.

이후 류해성 집에서 모두가 모여 파티를 열었다. 홍준기는 행복해하는 이소혜를 바라보며 함께 웃었다. 이후 집으로 가 파티 영상을 보던 홍준기는 결국 쓰러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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