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측 "허위 사실 유포 행위, 법적 조치 취하겠다"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정준영을 둘러싼 뜬소문에 소속사가 칼을 빼 들었다.

가수 정준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아티스트 허위 사실 유포 관련 공지사항"이라는 제하의 글을 게시했다.

C9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 동영상' 등 해당 소문과 영상은 모두 정준영과 무관한 허위 사실이며 이와 관련해서는 이미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적으며 "애초에 루머처럼 퍼지고 있는 동영상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가 막대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따라서 허위사실이 포함된 내용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작성자 및 행위에 대하여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관련 내용을 발견하면 소속사 공식 이메일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고소당했던 정준영은 최근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정준영이 고소인의 의사에 명백히 반하여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했다고 볼 수 없고, 촬영한 사실도 발견하지 못한 점을 들어 무혐의를 결정했다.

하지만 정준영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tvN '집밥백선생'에서도 잠정 하차한 상태다. 또 내달 20일 예정됐던 드럭레스토랑 콘서트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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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