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쇼핑왕 루이' 윤상현과 서인국이 남지현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는 옥탑방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이가 루이(서인국 분)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루이는 그 시각 복실(남지현)을 마중 나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다녀왔다.
형사는 괴한의 망치에 루이의 지문이 잔뜩 묻어있어 그를 의심했다. 루이는 마늘깔 때 썼던 것이라며 억울해했다. 이후 루이는 자신이 누군지 모른다는 사실 때문에 슬퍼했지만, 고복실은 "넌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야. 난 알 수 있어"라며 위로했다.
뉴스로 옥탑방 피습 사건을 접한 중원(윤상현)은 두 사람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중원과 복실은 이불을 서로 깔겠다고 나서다 함께 넘어졌다. 눈이 마주친 두 사람은 어쩔 줄 모르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를 본 루이는 차중원이 반찬을 집으려고 할 때마다 젓가락으로 막는가 하면 "복실이가 만든 밥은 나만 먹을 수 있거든요"라며 신경질을 부리는 등 복실과 중원에게 질투심을 느꼈다.
중원이 자신의 동전을 갖고 있자 달라고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그러다 중원이 동전을 떨어뜨렸는데, 루이는 복실이 자신에게 처음 준 동전이라며 투덜댔다. 복실은 그런 루이에 마음이 갔다.
최일순(김영옥)과 김호준(엄효섭)은 TV에서 파스를 온 몸에 붙이고 달리는 남자를 찾는다는 제보를 목격했다. 이들은 그 남자가 루이라고 생각했고 김집사가 뒷조사를 시작했다.
아직은 복실과 루이의 사이가 더 가까워 보이지만 중원 역시 복실에 대한 마음을 숨기고 있지 않다. 루이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한다면, 중원은 키다리 아저씨처럼 복실을 도와주고 있다. 루이가 재벌2세임이 밝혀질 날이 머지않은 가운데 루이와 복실, 중원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