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하늬와 Mnet이 국악을 소재로 한 신규 예능 '판스틸러-국악의 역습'을 선보인다.
14일 첫 방송하는 '판스틸러-국악의 역습'은 총 8부작으로 국악에 초점을 맞춘 음악예능으로 이하늬와 윤상, 강남이 MC로 나선다.
국악을 전공하며 지금도 여러 공연에 참여하는 이하늬를 필두로, 뮤지션 윤상과 한국 무용인이었던 어머니 영향을 받은 강남이 의기투합했다. '판스틸러-국악의 역습'은 국악과 다양한 장르들이 컬래버레이션 하며 새로운 국악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국악을 더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여러 시도를 선보인다. 이들과 호흡을 맞출 박천경과 정요한이라는 젊은 국악인들의 활약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
'판스틸러-국악의 역습' 측은 이하늬의 애정과 열정에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국악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하늬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이하늬는 배우가 아닌 국악인 이하늬의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 티저 영상에서도 그는 아름다운 오고무 연주로 시선을 끌었다. 이하늬는 "대중이 국악에 좀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4살 때부터 배워 온 국악의 모든 것을 보여줄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Mnet은 그동안 힙합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한 도전을 시도해왔다. 그 결과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등은 상당히 자리 잡은 상황. 음악채널이라는 채널 정체성에 걸맞게 이들이 선보이는 본격적인 국악예능은 어떤 모습일 것인지 사뭇 기대를 모은다.
'판스틸러-국악의 역습'은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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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