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이리저리 편성 이동이 있었던 '웃찾사'가 2%대 시청률을 드디어 탈출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웃찾사'는 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7%)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수요일밤 심야예능의 절대 강자라 할 수 있는 MBC '라디오스타'가 결방하고 MBC가 DMC페스티벌 '상암에서 놀자' 1,2부를 내보낸 가운데 '웃찾사'는 줄곧 2%대였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결방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웃찾사'는 최근 새 코너들을 일부 선공개하며 관객 투표로 보고싶은 코너들을 선정하는 등 시청자들의 참여를 높이고 다채로운 코너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녹화현장에서는 선공개 투표에서 하위권을 기록했던 코너가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이변이 속출하자, '웃찾사' 측은 기존 코너 두 개를 편집하고 새 코너를 전부 내보내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
한편 '웃찾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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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