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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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위너 남태현 활동 중단…남은 4인 멤버 활동은?

기사입력 2016.10.12 19:08 / 기사수정 2016.10.12 19:08

김미지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위너 남태현이 심리적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와 동시에 지난 2014년 데뷔하자마자 트렌디한 음악으로 가요계를 선도했던 위너의 그룹 활동도 한시적으로 중단됐다.

위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남태현의 심리적 건강상의 이유로 위너 활동이 중단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남태현이 연습생 시절부터 앓고 있던 심리적 건강 문제가 지난 몇달 간 매우 안 좋아졌다는 것. 남태현이 메인보컬이자 주축멤버인만큼 위너의 활동 재개 시기도 예측할 수 없다. 

지난 2014년 데뷔한 위너는 늘 대중에게 새롭고 트렌디한 음악을 선사했다. 데뷔앨범 '2014 S/S'의 수록곡 '공허해', '컬러링', '끼부리지마', '걔 세' 등이 연이어 호성적을 거둔 것은 물론, 이후 1년 7개월만인 지난 2월 '센치해', 'BABY BABY'가 수록된 앨범 'EXIT : E'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랬던 위너의 새 앨범을 기다린 팬과 대중에게는 위너의 활동 중단이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었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위너의 그룹 활동만 한시적으로 중단된 것 뿐, 4인 멤버의 개인 활동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멤버 송민호는 아이콘 바비와 함께한 유닛 MOBB 활동으로 개인 활동에 나섰고 강승윤은 한중합작 예능인 '더 콜라보레이션' 출연 이후 지난 추석 특집 예능 '노래 부르는 스타 - 부르스타'에도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 바 있어 예능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래퍼 이승훈 역시 오는 11월 방영될 tvN 예능 '먹고자고먹고 끄라비편'에서 공승연, 백종원과 함께 동남아 여행기를 그릴 예정이다. 비주얼 멤버로 꼽히는 멤버 김진우는 연기 데뷔작이었던 한중합작드라마 '마법의 핸드폰' 출연을 계기로 연기활동에 대한 의욕을 보였기에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수개월간 준비했던 위너 완전체의 새롭고 신선한 앨범은 무기한 연기됐지만 나머지 4인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팬들의 속을 달래줄 수 있을지, 4인 멤버의 행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김미지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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