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권혁주는 12일 0시 30분쯤 부산 중동의 한 호텔 앞 택시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택시기사는 목적지에 가까워졌는데도 불구하고 미동이 없는 권혁주를 이상하게 생각해 신고했고 소방대원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권혁주는 12일 오후 부산문화회관에서 예정된 공연에 협연자로 초청돼 부산을 찾았고 용호동 지인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숙소인 호텔로 이동 중에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권혁주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을 졸업하고 2004 러시아 국제 파가니니 바이올린 콩쿨 1위, 칼 닐센 콩쿨 1위 등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권혁주 인스타그램
김미지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