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말하는대로’의 네 번째 ‘버스커’로 출연한 샤이니 키가 MC 유희열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네 번째 대로(大路)인 ‘건대 입구 사거리’에서 펼쳐진 ‘말로 하는 버스킹-말하는대로’에는 그룹 샤이니의 키, 영화 ‘밀정’에서 송강호에게 뺨을 맞았던 ‘하일수’ 역의 배우 허성태, 언어문화 전문가 조승연 작가가 버스커로 함께 했다.
어느덧 데뷔 9년 차가 됐다는 키는 출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유희열과 같은 아파트에 살던 사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날 때마다 유희열 씨가 매일 목욕탕 바구니를 들고 다녔다”고 폭로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아침마다 헬스 하러 가던 길이었다”고 키의 말을 정정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말할 거리로 나간 키는 등장과 함께 사상 최단 시간에 최고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자신을 ‘백조’가 아닌 ‘닭’에 비유한 그는 ‘닭답게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고 ‘건대 입구 사거리’에 모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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