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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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2] '안방마님' 한승택 "투수들이 원하는 포수 되겠다"

기사입력 2016.10.11 17:53 / 기사수정 2016.10.11 17:54

박진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투수들이 원하는 포수가 되겠다."

KIA 타이거즈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펼친다. 전날 KIA는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특히 KIA는 헥터 노에시(7이닝 2실점)와 한승택으로 이뤄진 베터리의 활약이 빛났다. 한승택은 가을 무대 첫 출장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리드를 보여주며 상대 타선을 2실점으로 묶었다.

11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한승택은 "처음에는 긴장이 많이 됐지만, 3회 이후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잘했든 못했든 (포스트시즌에) 선발로 출장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라고 했다.

그는 9회말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낸 볼배합에 대해 "임창용 선수의 공이 힘이 있었기 때문에 높을 공을 주문했다. 무엇을 던져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타자의 눈 높이에 적당히 들어왔다"라고 했다.

한편 한승택은 "투수들이 원하는 포수가 되겠다"라며 "그래야지 경기에 많이 나설 수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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