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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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오겠다"…슈주 려욱, 이특·글로벌팬 배웅 속 입대(종합)

기사입력 2016.10.11 14:10 / 기사수정 2016.10.11 14:13

김미지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증평(충북), 김미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팬들과 멤버 이특의 배웅 속에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려욱은 11일 오후 1시 20분께 충북 증평에 위치한 37사단 근처 미루나무숲에서 팬들과의 짧은 만남을 가졌다. 현장에는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도 함께했으며 려욱을 배웅하기 위한 수 백여명의 글로벌팬들도 아침 일찍부터 대기하고 있었다.

이날 짧은 머리를 하고 취재진 앞에 선 려욱은 "이렇게 증평까지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2018년 7월 제대일까지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과 취재진에 "여러분도 건강하시라"며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했다. 려욱은 어색한 '경례' 포즈를 취하며 "이렇게 하는 게 맞냐"고 멋쩍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팬들 앞에 선 려욱은 중국, 미국, 태국 등 각지에서 온 팬들을 위해 "아리가또", "셰셰" 등 외국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려욱은 "건강하게 다녀오라"는 팬들의 인사에 "여러분도 꼭 건강해야 한다"며 화답했다. 려욱은 수백 여명의 팬들과 함께 입소 기념 사진을 찍으며 "우린 슈퍼주니어예요"를 외치기도 했다. 


함께 동행한 이특도 막내 멤버 려욱의 입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특은 "막내를 (군에) 보내려니 마음이 이상하다"면서도 팬들에게 "그래도 멤버들 많이 보내보니 익숙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팬들은 일제히 "그렇지 않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특은 아직 어색한 려욱의 '경례' 포즈를 직접 고쳐주며 군필자 예비역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또 팬들에게 "'오빠 건강하게 다녀오세요'를 외쳐달라"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려욱에게 힘이 되는 말을 먼저 이끌어 말하기도 했다.

려욱은 약 5분간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신병교육대인 37사단으로 향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려욱은 뮤지컬, 라디오, 솔로 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려욱은 이날 3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김미지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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