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달의 연인' 홍종현이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홍종현은 수염과 덥수룩한 머리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회 반란에 실패하고 쫒기다 4황자 왕소(이준기 분)의 칼에 맞아 죽음을 암시했던 3황자 왕요(홍종현)가 다시 살아 돌아오면서 반전을 맞이했다. 덥수룩한 모습으로 살아 돌아온 왕요는 14황자 왕정(지수)에게 "한번은 져도 두 번은 안 진다"고 선전포고하며 다시 한 번 황권을 차지하기 위한 기회를 엿봤다.
결국 왕요는 궁을 습격해 황제를 죽음으로 몰고, 왕소에게 해수(아이유)가 황제를 수은 중독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 죄인이라며 왕소와 신경전을 벌이는 등 다음 화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 분장으로 그동안의 꽃미남 이미지를 과감히 버린 홍종현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그가 앞으로 보여 줄 악역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1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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