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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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중국→한국 역수출 원동력 셋

기사입력 2016.10.11 10:41 / 기사수정 2016.10.11 10:43

김주애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중국에서 오픈 3주만에 1천만뷰를 돌파한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국내편성이 확정됐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한중 합작 드라마로 제작돼 국내 공개에 앞서 중국 소후닷컴과 소후TV를 통해 웹 드라마의 형태로 공개,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이번에는 국내 안방극장 강타를 예고하고 있어,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중국에서 다시 한국으로 역수출 될 수 있었던 원동력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믿고 보는 조수원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중국에서 역수출 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는 조수원 감독의 연출력이다. 조수원 감독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을 선보여온 감독으로,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메가폰을 잡는다고 알려졌을때부터 어떤 영상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런 기대에 부합하듯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도 조수원 감독의 연출력은 빛을 발했다. 특히 그는 소품에서 배경 하나까지 허투루 흘리지 않는 특유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CG를 활용해 극을 보는 맛을 더했고, 이는 중국 대륙을 열광케 만들기 충분했다. 조수원 감독의 심장을 터치하는 섬세한 연출이 시청자들의 감성을 한층 몽글몽글하게 만들 예정이다.
 
#2. 심쿵유발 로맨스+폭소유발 코미디=꿀잼 스토리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로맨스와 코미디가 적절히 배합된 로코다. 주인공 고호(권유리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달달한 오피스 로맨스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쿵 지수를 올리는 한편, 고호를 사이에 둔 까칠한 사수와 새로운 상사로 온 구남친의 신경전 등 코믹한 상황들이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광고회사를 배경으로 하는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 속에서 펼쳐지는 오피스 로맨스와 그에 따라 변해가는 인물들의 심리까지 여지없이 보여주며 공감과 환호를 자아냄과 동시에, 부러움을 유발한다. 이렇듯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를 바탕으로 풀어나간 스토리가 꿀잼을 선사해 역수출을 가능케 만들었다.
 
#3. 각 배역에 최적화된 배우들의 탄탄한 라인업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역수출에는 각 역할에 최적화된 배우들 또한 한몫 단단히 했다. 극중 신입사원으로 매력 만점의 29세 광고회사 직원 고호 역을 맡은 권유리는 현실감 100%의 직장여성을 연기하며 자신을 내려놓고 털털함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연기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와 함께 김영광은 완벽한 외모와 매력 만점의 연기력으로 광고회사의 팀장이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까칠함을 가진 냉미남 강태호 역을 맡아 츤데레 매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그는 매사에 있어 고호를 못 잡아 먹어 안달이지만 마음속으로는 그가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으로, 여심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지훈(황지훈 역), 신재하(오정민) 등 출연 배우들 모두 개성이 또렷한 캐릭터에 제대로 빙의 된 모습으로 중국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해,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일도 잡고 사랑도 잡고 싶은 29살 광고쟁이 고호와 남친 후보 5인의 오지선다 오피스 로맨스로, 오는 2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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