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명품 피칭을 선보인 헥터 노에시가 와일드카드 1차전 MVP에서 선정됐다.
헥터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헥터는 최고 151km/h의 직구(60개)를 중심으로 슬라이더(16개), 커브(13개), 체인지업(9개)를 구사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헥터의 호투 속에 KIA는 이날 경기를 4-2로 잡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2차전으로 끌고 갔다.
팀의 승리를 이끈 헥터는 와일드카드 1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데일리 MVP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교환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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