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래퍼 딘딘이 라디오 스페셜 DJ로 나서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8일과 9일 딘딘은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DJ로 청취자들과 만났다. 그동안 '슈키라'의 토요일 코너 '토요일에 궁금한 이야기 S'에 출연했던 딘딘은 재치 있는 입담, 청취자들과의 친밀한 호흡으로 스페셜 DJ로 나서게 된 것.
딘딘은 9일 라디오 시작에 앞서 개인 SNS를 통해 "학창시절 자주 듣던 라디오를 10년이 지나 DJ로 오니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새로운 감정이네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이승기의 '삭제'를 라이브로 완벽히 소화하며 의외의 가창력으로 매력을 뽐냈다. 또 "긴장되는 마음에 살아있음을 다시 느끼고 너무 행복했다. 버킷 리스트 중 하나를 이룰 수 있었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이틀간의 스페셜 DJ의 소감을 마무리 멘트로 전했다.
각종 예능과 라디오를 통해 게스트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딘딘은 이번 스페셜DJ를 통해 단독으로 2시간을 이끌어가며 게스트들을 리드함은 물론 안정적인 진행으로 합격점을 받으며 정식 DJ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딘딘은 MBC '복면가왕'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과 라디오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으며, JTBC '힙합의 민족 시즌 2', Mnet '싱스트리트' 등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딘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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