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상암동의 가을밤이 ‘록 페스티벌’로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2016 DMC 페스티벌’의 9일째 공연인 ‘DMC Rock Festival’의 무대가 9일 오후 7시부터 상암문화광장에서 뜨거운 열기와 함께 시작했다.
‘DMC Rock Festival’은 그동안 한적한 수도권 외곽에서 주로 열렸던 록 페스티벌들과 달리 서울 시내, 최신 트렌드에 앞선 미디어와 정보통신 기업이 밀집해 있는 상암DMC의 심장부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주중에 비가 내린 후 꽤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인 3천여명의 관객들의 열기로 상암문화광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오프닝은 ‘한국 록의 전설’ 부활이 맡았다. 따로 MC가 없는 공연이어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보컬 김동명과 함께 첫 무대를 소개하며 첫 노래를 장식했다. ‘Lonely Night’, ‘마지막 콘서트’등이 이어지며 공연은 화려하게 시작하고 있다.
이번 ‘DMC Rock Festival’에서는 부활, 김종서, YB, 노브레인, 김바다 등이 무대에 올라서 ‘록 스피릿’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2016 DMC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축제로, 방송 콘텐츠와 ICT(정보통신기술), 문화콘텐츠까지 결합한 세계 최고의 한류문화축제이다. MBC는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을 초청해서, 전국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 또한 더욱 살릴 예정이다. 또 전 세계에서, 세계 최고의 한류문화축제인 ‘2016 DMC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찾아온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서, 모든 공연의 좌우 전광판을 통해 영문과 중문 자막을 준비해 제공할 예정이다.
‘2016 DMC 페스티벌’은 1일(토) 개막공연 ‘축제의 서막’으로 시작해서, 2일(일)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 3일(월) ‘레전드 토토가’, 4일(화) ‘나는가수다 전설의 귀환’, 5일(수)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6일(목) ‘뮤콘 개막특집 AMN 빅 콘서트’, 7일(금) ‘라디오 DJ콘서트 Stand By Me’, 8일(토) ‘코리안 뮤직 웨이브’, 9일(일) ‘DMC Rock Festival’, 10일(월) ‘서울시립교향악단 가을 판타지아’, 11일(화) ‘젊음의 축제 상암에서 놀자!“까지 11일동안 매일 오후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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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