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박소담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CGV센텀시티에서는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의 GV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소담과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소담은 "제가 학생 시절에도 매일 중간고사 기간이랑 겹쳐서 부산국제영화제를 못 왔는데, 작년에 처음 와보고 올해도 '검은 사제들'로 여러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매년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영화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엄청난 대선배님 두 분과 좁은 공간에서 서로 엄청난 에너지를 주고받아야 했다. 저 또한 처음 시도하는 역할이기도 했고, 그래서 어떻게 표현해내야 될 지 또 제가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관객 분들이 스크린 너머로 저의 연기를 이해해주실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었다. 잘 모르는 부분에 있어서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얘기를 많이 해서 영신이를 해낼 수 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이 출연한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해 11월 개봉해 5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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