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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DF] 김소연 대상, 장현성·안재현·백진희 최우수상 수상(종합)

기사입력 2016.10.07 18:5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소연이 '가화만사성'으로 2016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2016 코리아드라마어워즈(KDF)가 7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MC 오상진과 김새론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첫 시상부문인 신인상 부문에서는 '옥중화' 서하준과 '마녀보감' 김새론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서하준은 현장에 뒤늦게 참석해 수상소감을 전하지 못했고 김새론은 수상소감에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성인 연기, 걱정 많았고 부족한 점도 많았는데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들, 친구들, 지인분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작가상은 '디어 마이 프렌즈'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에게로 돌아갔다. 노희경 작가는 "대한민국 드라마를 이끌어 주신 노 배우 분들께 감사하다.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청춘시대'로 연기자로 변신한 한승연은 한류스타상을 받고 "10년간 함께해 준 카라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청춘시대' 예은이로 살게 해주신 스태프분들께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부끄럽지 않은 연예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우수상은 '태양의 후예' 조재윤이 이서진, 박보검과의 경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재윤은 "'국민 밉상', '국민 쓰레기'로 유명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국민 쓰레기'가 '국민 오빠', '국민 아빠'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 딸, 금사월'에서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박세영은 여자 우수상을 차지했다. 박세영은 "귀한 자리에 초대된 것도 영광인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내 딸, 금사월' 함께해 주신 분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의 영광은 '닥터스' 장현성,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안재현, '내 딸, 금사월'의 백진희가 차지했다. 안재현은 "시상식에 초대해주셔서 오긴 왔는데 상을 주셔서 엄청난 미움을 받을까 무섭다"며 "'신네기'를 함께 만들어주신 감독님, 스태프, 배우분들께 잘 전달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현성은 "대단히 감사하다. 이 무대가 저한테 익숙한 연극 공연장이다. 적극적으로 환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시간에도 한 장면, 한 장면 만들어가시는 제작진 분들과 선, 후배 여러분들. 가족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이야기했다.

시상식의 가장 큰 영광의 자리인 대상은 '가화만사성'으로 눈물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소연에게로 돌아갔다. 무대에 올라오면서부터 눈물을 참지 못한 김소연은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소연은 "정말 믿기지 않는다"며 "내 인생에 이런 날이 또 있을까 싶어서 염치 없지만 감사히 받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가화만사성'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다 모두 고생하셨다"며 "나무액터스 식구들과 소중한 팬 여러분, 가족분들께 이 상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마쳤다.

한편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TV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국내 단일부문 최대의 드라마 시상식으로 2016년 한 해 방영된 지상파, 케이블 드라마를 통합해 시상에 나섰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남자 신인상 : '옥중화' 서하준

▲ 여자 신인상 : '마녀보감' 김새론

▲ 작가상 :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 연출상 : '결혼계약' 김진민

▲ 한류스타상 : '청춘시대' 한승연

▲ 핫스타상 : '기억' 이기우

▲ OST상 : '엄마니까 괜찮아' 인순이

▲ 글로벌 매니지먼트상 :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

▲ 공로상 : 임동진

▲ 남자 우수상 : '태양의 후예' 조재윤

▲ 여자 우수상 : '내 딸, 금사월' 박세영

▲ 남자 최우수상 : '닥터스' 장현성,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안재현

▲ 여자 최우수상 : '내 딸, 금사월' 백진희

▲ 심사위원 특별상 : '아이가 다섯' 소유진

▲ 작품상 : '태양의 후예' 제작사 NEW 엔터테인먼트

▲ 대상 : '가화만사성' 김소연

am8191@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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