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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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진 감독, '폭력의 법칙' 남녀 주인공 캐스팅 비화 공개

기사입력 2016.10.07 15:58 / 기사수정 2016.10.07 15:59

홍동희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미쓰 와이프' 강효진 감독의 신작 '폭력의 법칙'의 두 남녀 주인공에 대한 캐스팅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폭력의 법칙:나쁜 피 두 번째 이야기'은 학교폭력을 인해 자살한 남고생 '성진',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가해자와 돌아올 수 없는 복수의 길에 나선 성진의 형 '성현'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코어 드라마다.

강효진 감독은 발굴되지 않은 배우들을 관객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소신 끝에 신인 배우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주연 배우로 당당히 합격한 배우는 김영무와 한여울.

형 '성현' 역할을 맡은 김영무는 조용한 말투와 얌전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오디션 시작 전 갑자기 가방에서 큰 돌덩이를 꺼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복수를 꿈꾸는 인물에 맞춰 직접 소품까지 준비해 온 것이다.

학교폭력의 주동자 '한여울' 역에 캐스팅된 한여울은 감독 앞에서 준비한 연기를 끝내고 하고 싶은 말을 묻는 강효진 감독의 질무에 "이 역할을 내가 하게 될 것 같다"는 말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고. 자신감 넘치는 발언에 강 감독은 그녀를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충무로가 주목해야 할 신예 김영무, 한여울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폭력의 법칙: 나쁜 피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10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mystar@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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