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최진실 기자] 박소담이 드라마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의 야외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야외 무대 인사에는 배우 박소담이 참석했다. 박소담은 출연했던 '경성학교'에 대해 "많이 배웠고 남다른 작품이었다"며 "믿고 끝까지 맡겨주신 이해영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보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소담은 드라마에서도 활약을 보인 것에 대해 "영화에서 평범한 캐릭터를 잘 맡지 못했던 것 같다"며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기도 했다.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연기를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드라마 속 모습이 성격과 비슷한 점이 많다"며 "그 친구들의 밝은 에너지가 제게 필요하기도 했다. 밝은 에너지를 많은 분들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도전했다"고 덧붙였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부산시 일대에서 69개국에서 초청된 총 30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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