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최진실 기자] 박소담이 '검은 사제들'에 대해 말했다.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의 야외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야외 무대 인사에는 배우 박소담이 참석했다. 박소담은 "이런 분위기일 줄 몰랐다"며 "야외 무대 인사가 처음이라 떨린다.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야외 무대 인사 소감을 전했다.
박소담은 '검은 사제들'에 대해 "지금 갑자기 올라와서 떨리는 이유도 그것인 것 같다"며 "저를 많은 분들이 알게되신 작품도 '검은 사제들'이었고 선배님, 감독님들과 왔다면 덜 떨렸을 수도 있는데 혼자 감당하다 보니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났을 때 느꼈던 떨림과 부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소담은 "여러분들이 영신이란 캐릭터를 받아들이실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재밌게 받아주셔서 감사했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부산시 일대에서 69개국에서 초청된 총 30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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