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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6] 강수연 집행위원장 "올해 BIFF 힘들게 준비…본연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기사입력 2016.10.07 10:2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최진실 기자]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 말했다.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는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술레이만 시세 감독, 구닛트 몽가 프로듀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베로 바이어, 장률 감독, 마흐무드 칼라리 감독, 강수연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심사위원 구성에 대해 "올해 부산영화제는 여러분들의 걱정과 우려 속에서 시작했다"며 "굉장히 힘들게 준비했다. 영화제를 시작하며 생각한 것이 부산국제영화제 본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것이었다. 영화제가 지켜야 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 그것은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신인 작가 발굴, 신인 작가에 대한 지원, 그들을 교육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아시아는 지역적 특성 상 다양한 문화를 가진 대륙이다"며 "그래서 아시아 영화의 연대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영화제 식구들과 심각하게 고민했다. 감히 올해 영화는 기본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훌륭한 감독들이 많이 소개됐다고 생각한다. 이 분들께 어려운 상황에 큰 짐을 지어드리는 것 같은데 다행히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월드 프리미어 96편(장편 66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장편 25편, 단편 2편) 등 69개국에서 초청된 총 30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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