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5회에서는 차중원(윤상현 분)이 고복실(남지현)과 루이(서인국)의 관계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혜주(미람)는 고복실이 루이의 손을 잡고 가는 장면을 목격했고, 회사 사람들에게 고복실이 연애 중이라고 소문냈다. 차중원은 곧장 고복실의 집을 찾아갔다. 이때 루이는 음식을 쏟아 옷을 벗고 있었고, 차중원은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했다.
차중원은 "저 자식 누구야. 바지 벗고 팬티만 입고 있던 그 자식 누구냐고. 설마 같이 사는 거야"라며 추궁했고, 고복실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차중원은 "네 처지에 저런 자식까지 데리고 사는 거, 그거 오버 중에 오버야"라며 막말했다.
결국 차중원은 "너 나랑 살자. 당장 우리 집으로 들어와. 이런 말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우리 집 58평에 방 3개야. 방 너 하나 줄게. 단독 화장실도 써"라며 제안했고, 루이는 "복실이랑 살 건데"라며 거부했다.
이를 안 조인성(오대환)은 "본부장이 너랑 같이 살자는 말 내가 다르게 해석해줄까? 지금 당장 복실이 방에서 나오라는 얘기잖아. 100% 복실이 좋아해. 차라리 자기 집에 널 데리고 가서라도 복실이랑 뜯어놓겠다는 거 아니야"라며 설명했고, 루이는 "난 복실이랑 안 떨어질 건데"라며 충격에 빠졌다.
이후 루이는 차중원에 대해 "그 사람 좋아하면 안돼. 그럼 내가 슬플 거 같아"라며 당부했고, 고복실은 "날 지켜주는 사람을 슬프게 할 수 없지. 어젯밤에 날 지켜줬잖아. 난 세상에서 천둥 번개가 제일 무서워.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쏟아지던 날 뒷산이 무너져서 우리 엄마, 아빠가 돌아가셨어. 나 눈 앞에서"라며 과거사를 털어놨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루이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백선구(김규철)는 루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뒷조사를 지시했다. 백선구가 루이와 최일순(김영옥)의 재회를 방해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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