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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2016] '춘몽' 한예리 "중요한 시점, 개막작 소개돼 기쁘고 감사"

기사입력 2016.10.06 16:1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최진실 기자] 한예리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6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춘몽'(감독 장률)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춘몽'의 주연배우 한예리는 "너무 중요한 시점에 있는 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소개돼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훌륭하신 배우, 감독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춘몽'이란 영화에서는 나른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느낌을 주면서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여성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캐릭터에 대해 전했다. 

이어 한예리는 "많은 분들이 '춘몽'을 보고 꿈꾸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으셨으면 한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며 "세 감독님의 연기를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작품의 포인트를 봐주시고 감독님들의 전작들을 봐주셔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한 번 보시는 것보다 두 번, 세 번 보실 때 마다 감정이 미묘하게 달라지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춘몽'은 예사롭지 않은 세 남자 익준, 정범, 종빈과 보기만 해도 설레는 그들의 여신 예리가 꿈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은 작품이다. '춘몽'은 BIFF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오는 13일 정식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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