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다희 인턴기자] 영화 '토르'와 '어벤져스'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헐리우드 스타 크리스 햄스워스가 한 손가락에만 매니큐어를 바른 모습이 포착됐다. 아동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서다.
최근 호주 비영리단체 YGAP 측과 크리스 햄스워스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한 손가락에만 매니큐어를 바르는 캠페인에 나섰다.
'세련된 남성'(The Polished Man)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동 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는 호주의 청소년 다섯 명 중 한 명 꼴로 물리적 혹은 성적으로 학대를 받고 있다는 의미에서 다섯 손가락 중 한 손가락에만 바르는 것으로, 크리스 햄스워스도 이에 동참한 것.
크리스 햄스워스 외에도 배우 타일러 블랙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이클 클림 등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아동 폭력에 대한 관심과 근절을 촉구했다.
한편 '토르3-라그나로크'는 오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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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