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박철민·전무송 '커튼콜', 런던아시아영화제 공식 초청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현성, 박철민, 전무송 주연의 라이브 코미디 영화 '커튼콜'(감독 류훈)이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고 있는 '커튼콜'이 오는 10월 20일에 공식 출범하는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생생한 연극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라이브 코미디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 상황 속에 좌충우돌 무대를 완성해가는 라이브 코미디 영화.

'커튼콜'이 초청 상영되는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아시아 거장들의 걸작부터 신진 감독들의 수작까지 두루 갖춘 풍성한 라인업으로 유럽을 대표하는 아시아 영화제로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15년 비공식적으로 치러진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는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한 '베테랑'이 개막작으로 상영된 바 있으며,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밀정'이 상영을 앞두고 있어 11월 개봉하는 '커튼콜'의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커튼콜'은 10월말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16 리옹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도 공식 초청되며 뜨거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특히 국내 작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경쟁작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에서 선정된 유수의 작품들과 함께 최우수 영화상, 감독상, 촬영상, 음악상, 편집상, 각본상 부문에서 각축을 다툴 예정이다. 또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진출 및 전주프로젝트마켓(JPM) 극영화 피칭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무주산골영화제를 통해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가 먼저 주목한 '커튼콜'이 올 가을 개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도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커튼콜'은 오는 11월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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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