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감독 샤론 맥과이어)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 지쳐 쓰러져도 누가 아빠인지는 꼭 알아야만 한다
첫 번째 스틸은 남다른 남남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던 마크 다시(콜린 퍼스 분)와 잭 퀀트(패트릭 뎀시)의 스틸이다. 산부인과 대기실에서 지쳐 쓰러진 두 남자의 모습에서 피곤함이 엿보인다. 바로 출산을 앞두고 브리짓 존스를 옮기기 위해 파란만장한 과정을 거친 후의 모습이다. 아빠가 누구인지 꼭 알아야만 하는 두 남자의 고뇌와 피곤함이 묻어나는 장면이다.
▲ 혼자 낳아도 괜찮아, 씩씩한 브리짓 존스
곧 세상에 나올 아기 용품을 준비하고 있는 브리짓 존스의 스틸도 새로운 느낌이다. 전편 시리즈에서 담배와 술을 끊기 위해 노력했던 브리짓이라면, 이번 편에서는 엄마가 되기 위해 서툴지만 용감한 선택을 하는 브리짓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반드시 마크 다시와 잭 퀀트와 결혼하지 않더라도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씩씩한 싱글맘을 용기있게 준비하는 브리짓 존스. 그녀의 선택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 출산 5분 전…그러나 병원은 저 멀리
긴급해 보이는 마크 다시와 브리짓 존스가 단골 식당의 배달 차량을 얻어 타고 어디론가로 향하고 있다. 바로 진통이 시작된 브리짓 존스를 도와주기 위해 마크 다시와 식당 주인이 나선 것. 그러나 정말 이 차량이 병원으로 향하는지는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뒤늦게 찾아온 일생일대 전성기와 뜻밖의 대위기 속에 브리짓 존스가 펼칠 유쾌하고 놀라운 선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레전드 시리즈라 일컫는 1편의 감독과 오리지널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완벽한 로맨틱 코미디를 탄생 시켰다.
올 가을 최고의 웃음을 예약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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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