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특근'(감독 김건)이 10월 35분 가량의 웹무비로 첫 선을 보인다.
'특근'은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 특수 요원들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SF 추격액션 블록버스터로 장편 영화 제작을 염두에 둔 신개념 프로젝트의 파일럿 웹무비이다.
10월 공개 버전은 약 35분 가량의 중편으로 추후 장편영화 제작을 염두에 둔 혁신적인 프로젝트의 시작이다.
함께 공개된 '등장' 포스터와 '서막' 예고편에서는 특수 요원으로 변신한 세 남자들과 함께, 영상 속 현란한 카체이싱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등장 포스터를 통해 괴수 잡는 특수 요원들로 변신한 김상중, 김강우, 주원 세 남자의 완벽한 비주얼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이 오고 있다!'는 카피에 어울리게 어둠 속에 드리운 안개를 헤치고 헤드라이트의 빛 속에서 걸어 나오는 세 남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심을 자극하는 댄디한 수트 차림과 각자의 무기를 들고 여유롭게 걸어 나오는 모습에서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서막' 예고편에서는 컨테이너 박스 사이를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는 차가 등장하면서 강렬한 시작을 알린다. 현란한 운전 솜씨를 발휘하며 적을 쫓는 김상중과 어디론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김강우에게서 엄청난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다.
무언가를 보고 놀란듯한 남자의 모습과 심각한 표정으로 달려가는 주원까지 연결되면서 과연 이들이 쫓는 것은 무엇인지 적의 진짜 정체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시종일관 이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은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신개념 추격액션의 서막을 알린다.
'특근'의 메가폰을 잡은 김건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단편영화 '멈추지마'로 도쿄 국제 단편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고, '단편 영화의 칸'으로 불리는 프랑스의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돼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여기에 혁신적인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명량', '도둑들' 등 충무로 최고의 스탭들이 전격 합류해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크리쳐물과 추격물을 혼합한 새로운 장르의 영화를 완성할 것이다.
김상중, 김강우, 주원 최고의 남자 배우들이 펼치는 열연과 더불어 최고의 SF 제작진들까지 합세해 주목 받고 있는 '특근'은 10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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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