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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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박한이, 노력 없었다면 이룰 수 없던 대기록"

기사입력 2016.10.04 23:22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갈 길 바쁜 LG 트윈스를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16차전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64승1무76패를 만들고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반면 LG는 70승2무70패가 되면서 4위 확정 매직넘버를 '2'에서 줄이지 못했다.

이날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6승을 챙겼고, 장필준~박근홍~심창민이 뒤를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박한이가 16년 연속 100안타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승엽은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배영섭이 멀티히트, 최형우가 1타점씩으로 힘을 보탰다.

승리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백정현이 두 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의 기틀을 마련해줬다"고 호투한 백정현을 칭찬했다. 이어 "박한이의 16년 연속 100안타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꾸준함에 노력이 더해지지 않았다면 이뤄질 수 없는 대기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박한이의 대기록에도 박수를 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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