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김재환(28,두산)이 역대 두산 베어스의 타자 중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김재환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1로 맞선 1회말 주자 1,3루에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롯데 선발 박시영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김재환의 시즌 37호 홈런.
이 홈런으로 김재환은 의미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바로 두산의 한 시즌 최다 타점자로 올라선 것. 이날 경기 전까지 119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김재환은 3타점을 기록해 122타점 째를 올렸다. 이는 지난 2015년 김현수가 작성한 121타점을 넘는 두산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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