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영화 '로스트 인 더스트(Hell Or High Water)'가 11월 3일 개봉일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석양이 짙은 하늘을 배경으로 황량한 들판을 정처없이 걷고 있는 형제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절망 끝에 선 형제, 세상에 총구를 겨눴다'는 카피는 강렬한 영화적 메시지와 함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의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의 신작인 '로스트 인 더스트'는 뉴욕비평가 협외상 선정 2015년 베스트10에 선정되는가 하면, 제69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제65회 멜버른국제영화제 특별이벤트, 제42회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 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등 이목을 주목시켰다.
가난과 절망의 현실에서 완벽 범죄를 계획한 형제와 본능적 감각으로 그들을 추격하는 베테랑 형사의 스토리를 담은 이 영화는 '스타트렉' 시리즈의 크리스 파인과 벤 포스터, 그리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제프 브리지스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11월 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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