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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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유해진 "겨울이, 이동휘 애견으로 극 중 깜짝 등장"

기사입력 2016.10.04 16:24 / 기사수정 2016.10.04 16: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해진이 극 중 자신의 애견인 겨울이를 깜짝 출연시킨 사연을 전했다.

4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계벽 감독과 배우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이 참석했다.

'럭키'에서 유해진은 성공률 100%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킬러 형욱 역을 맡았다. 유해진의 애견으로 알려진 겨울이는 영화 속에서 A급 진상 배우 민석 역으로 특별출연한 이동휘의 애견으로 등장해 웃음을 안긴다.

이날 유해진은 "이동휘 씨가 (겨울이를) 수아레즈라고 불렀는데, 겨울이는 지방에서 촬영이 있을 때는 항상 같이 다닌다. (극 중에서) 이동휘 씨가 썩 좋은 인상을 주는 배역이 아니기 때문에, 같이 등장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즉흥적으로 선택해서 겨울이가 등장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이계벽 감독은 "이동휘 씨가 즉석에서 계속 이름을 바꿨다. 겨울이에게 메시라고도 하고, 수아레즈라고도 했는데 수아레즈가 눈에 띄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다. 10월 13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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