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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달의 연인' 이준기♥이지은 혼인, 시청자는 찬성입니다

기사입력 2016.10.04 06:53 / 기사수정 2016.10.05 00: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지은이 이준기의 청혼을 받아들일까.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12회에서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해수(이지은)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황자 왕소는 송악을 떠나는 대신 해수를 다미원에서 쫓아내지 말라고 부탁했다. 태조 왕건(조민기)은 최지몽(김성균)을 시켜 해수를 내쫓았고, 4황자 왕소는 영문을 모른 채 송악을 떠나기 전 해수를 만났다. 

해수는 "기다리지 않습니다. 황궁에서 살게 되셨다고 기뻐하던 모습 생각납니다. 떠나기 싫은데 멀리 가게 된 건 다 저 때문입니다. 한 사람에게만 애정을 쏟으면 불행해집니다"라며 머리핀을 돌려줬고, 4황자 왕소는 "너야말로 나와 엮이면 불행해질지도 몰라. 그래도 놔주지 않을 거야"라며 선언했다. 

이후 해수는 황자들 몰래 다미원을 떠나야만했다. 해수가 떠난 지 1년이 흘렀고, 황자들은 황위 계승을 두고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8황자 왕욱 역시 "지금 황위에 오르면 역적이 된다. 허나 역적을 물리친 역적은 영웅이 된다. 지금은 요 형님의 그림자가 훨씬 나아"라며 욕심을 엿보였다. 게다가 8황자 왕욱은 연화(강한나)에게 3황자 왕요와의 혼인을 강요했고, 연화는 "저더러 볼모가 되라고요?"라며 쏘아붙였다. 

또 8황자 왕욱은 그동안 외면했던 해수를 1년 만에 찾아갔다. 8황자 왕욱은 "서운하냐. 내가 미우냐. 아무 약속을 할 수가 없어서 오지 못했다. 내가 너무 못나져서 널 어떻게 해줄 수도 없어서 오 상궁 일로 폐하의 분노가 커서 널 데려오지 못해 감히 혼인을 말하지도 못했다"라며 변명을 늘어놨다.

해수는 "보고 싶으셨습니까? 한번이라도 제가 보고 싶으셨던 적 있으세요?"라며 원망했고, 8황자 왕욱은 "매일, 매순간 그리웠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해수는 "그럼 됐습니다. 저 때문에 무리하지 마십시오. 위험해지지도 마십시오. 그런 건 충분히 봤습니다"라며 당부했고, 8황자 왕욱은 "제발 아프지만 마. 날 더 미안하게 하지 마라"라며 자리를 떠났다.

4황자 왕소는 8황자 왕욱과 달리 해수를 향한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송악으로 돌아온 4황자 왕소는 해수가 다미원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태조 왕건에게 반기를 들었다. 4황자 왕소는 곧장 해수를 찾아갔고, "보고 싶었다. 여전하네. 예쁘다. 널 잊을까봐 안 벗은 거야. 반드시 돌아와서 널 만나려고"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4황자 왕소는 해수에게 청혼했다. 앞으로 해수가 4황자 왕소를 사랑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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