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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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출루' 김태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팬들께 감사하다"

기사입력 2016.10.03 17:4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감독님께 감사하다."

김태균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서 4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김태균은 이날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4타점 1볼넷 활약을 펼치며 팀의 13-5 대승을 이끌었다. 1회초 첫 타석 적시타를 때려낸 김태균은 KBO리그 최고 단일 시즌 300출루 고지를 밟았다.

또한 김태균은 5회초 바뀐 투수 윤명준의 136km/h 속구(직구)를 받아쳐 시즌 22호 투런 홈런까지 터뜨리며 팀의 중심 타자로서 제 몫을 해줬다.

김태균은 경기를 마치고 "가을야구에 탈락하고 나서 한 시즌 300출루라는 개인 기록의 의미를 이야기하기에는 그렇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 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앞뒤 선수들이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더 집중력있게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초반에 더 잘했으면 팀이 좋은 결과를 가져갈 수 있었는데 그 부문은 아쉽다. 시즌 초반 부진할 때에도 코치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셨고, 감독님도 경기에 출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무엇보다 경기 결과를 떠나서 팬들도 끝까지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만들어진 것 같다. 남은 경기 선수단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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