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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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슈키라' 10년 2개월, 모두 감사했습니다"

기사입력 2016.10.03 07:0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일 종영한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슈키라)와 관련, 제작진과 청취자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특은 "10년 2개월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슈키라' 마지막 방송, 최대한 솔직한 모습으로 인사하고 싶었어요. 오늘 이렇게 비도 많이 내리고 마지막 곡 '미라클'이 이렇게 슬픈 노래일줄이야. 정말 모두 감사했습니다. 우리 멤버들, PD님과 스태프 분들, 모든 '슈키라' 가족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 끈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랑합니다. 안녕"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특은  "내일부터 나와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변화가 생길 것이다. 익숙한 일상에 변화가 생긴다는 건 두려운 일이다. 억지로 참지말고 마음껏 그리워해달라. 언제든지 꺼내어 생각하라고 추억이 있는 것"이라며 종영 인사를 건넸다.
 
이후 그는 SNS를 통해 또 한 번 종영 소회를 공개하며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특은 '슈키라'의 초대 DJ로 지난 2006년 8월부터 10년간 프로그램을 지켜왔다. 중간에 성민과 려욱이 프로그램을 이끈 바 있으나, 올해 4월 다시 이특이 DJ로 돌아오면서 '슈키라' 진행을 이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오는 10월 2일을 끝으로 DJ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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