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차태현, 데프콘, 윤시윤의 무인도 표류기가 펼쳐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충남 서산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차태현을 시작으로 데프콘에 이어 윤시윤까지 멤버 3인이 무인도 저섬에 낙오했다. 반면에 나머지 멤버 김준호, 김종민, 정준영은 육지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겼다.
낙오자 3인은 앞서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로 썼던 물품만 가지고 생존하며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윤시윤은 깊은 구덩이를 파놓은 뒤 무인도를 뒤져 긴 대나무를 찾아 모닥불 레인지를 세팅했다.
3인방은 저녁식사를 위해 뭐라도 잡아보려고 고군분투했지만 하나도 잡지 못했다. 먼저 포기한 데프콘과 윤시윤은 텐트 근처로 돌아와 컴퓨터, 세탁기 등 소소한 일상생활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더 가까워졌다.
차태현도 빈손으로 돌아오면서 차태현의 물품 중 하나인 봉지라면 4개로 저녁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윤시윤은 형님들을 위해 봉지라면을 만들었다. 식사를 시작한 3인방은 낙오로 인한 짜증과 절망은 다 사라진 채 라면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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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