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제 2차 세계대전 중 활약한 '고스트 아미'의 이야기가 안방을 찾았다.
2일 방송한 MBC '서프라이즈'에는 독일군을 공포에 몰아넣은 유령부대 '고스트 아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고스트 아미는 적은 수의 부대가 마치 수많은 군사가 있는 것처럼 특수 효과를 펼쳐 독일군을 심리적 압박을 가하며 제 2차 세계대전의 연합군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헐리우드 연기자 등 예술계통 분야의 이들로 공기를 주입하면 실물처럼 보이는 대포, 전차, 트럭, 전투기 등을 제조했다. 독일군의 눈과 귀를 속이는 역할을 담당한 것. 이 위장 부대 이야기는 이후 독립 영화 '고스트 아미'로 재조명 되면서 '고스트 아미'라고 불리게 됐다.
추상주의 화가 엘즈워스 켈리를 비롯해 패션 디자이너 빌 블라스, 야생동물 화가 아서 싱어, 사진작가 아트 케인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고스트 아미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다.
한편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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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