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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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난 예의없는 사람 아냐…가인 스타일에 적응 안 됐다" (전문)

기사입력 2016.09.29 11:01 / 기사수정 2016.09.29 11:0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서인영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가인은 28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서인영이 데뷔 초 나이가 더 많은 나르샤에게 반말을 한 적이 있다. 팀 언니들이다 보니 나이가 어린 서인영이 반말을 하니 처음엔 열 받았다”고 폭로했다.

서인영은 “나르샤가 동생인 줄 알았다. 지금은 언니라고 한다. 저는 원래 좋아하면 다 친구로 지낸다. (가인의) 이 얘기는 되게 의외다. 좀 짜증났다”고 해명했다.

이후 서인영은 29일 인스타그램에 "사실 제가 이런 일 같은 거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고 이런 것들은 방송이고 편집인 걸 통해서 한 쪽 입장만 또 나갈 수 도 있고 어제 제 말만 하러 간 게 아니기 때문에 저도 그냥 쿨하게 재미있게 넘어가자는 부분이었는데 서로 입장이 있으니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됐네요"라고 적었다.

서인영은 "일단 저는 아시다시피 쎈 언니란 표현도 듣기 싫고 누가 뭐라 해서 주관이 흔들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제 방송보시고 예의가 없다는 말들을 하셨는데 제 지인이나 선배님들은 알겠지만 제가 그런 아이가 아니란 걸 아실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한 저는 선후배 관계에서의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죠. 솔직히 그때 제가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봤을 때 후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와서 아주 예쁘게 인사를 했고 그 모습에 얼굴도 귀엽고 저한테 굉장히 귀엽게 느껴져서 표현을 했던 거였고 그 이후에는 영웅호걸에서 친해졌고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중요한 건 제가 ‘가인 의외다’ ‘가인 네가?’ 라고 말했던 건 그때 당시 가인은 저한테 너무 귀엽고 상냥했고 그냥 후배였습니다. 근데 당사자도 아닌 본인이 선배에게 열 받았네 머네 하길 너무 당황이 되었고 녹화 전에 들어갈 때와 들어가서의 너무 다른 가인의 스타일에 적응이 좀 안됐습니다. 그리고 시크다 머다 말하는 스타일도 너무 변해버렸고.."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서인영은 "여기는 선후배가 존재하고 여기에 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선배들한테는 무조건 깍듯이 하고요. 이러쿵저러쿵 얘기 하는 거 즐거우시다면 하셔도 되지만 상황을 전체적으로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전 이 시간에 제 사랑하는 사람들을 챙기고 싶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서인영의 입장 전문.

사실 제가 이런 일 같은거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고 이런 것들은 방송이고 편집인걸 통해서 한 쪽 입장만 또 나갈 수도 있고 어제 제 말 만하러 간 게 아니기 때문에 저도 그냥 쿨 하게 재밌게 넘어가자는 부분이었는데 서로 입장이 있으니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됐네요

일단 저는 아시다시피 센 언니란 표현도 듣기 싫고 누가 뭐라 해서 주관이 흔들리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리고 어제 방송보시고 예의가 없다는 말들을 하셨는데 제 지인이나 선배님들은 알겠지만 제가 그런 아이가 아니란걸 아실겁니다.

또한 저는 선후배 관계에서의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죠. 솔직히 그때 제가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봤을 때 후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와서 아주예쁘게 인사를 했고 그 모습이 저한테 굉장히 귀엽게 느껴져서 표현을 했던 거였고 그 이후에는 '영웅호걸'에서 친해졌고요.

그런데 제가 '가인 의외다', '가인네가?'라고 말했던 건 그때 당시 가인은 저한테 너무 귀엽고 상냥했고 그냥 후배였습니다. 근데 당사자도 아닌 본인이 선배에게 열 받았네 머네 하길 너무 당황스러웠고 녹화 전에 들어갈때와 들어가서의 너무 다른 가인의 스타일에 적응이 좀 안 됐습니다.

그리고 시크다 뭐다 말하는 스타일도 너무 변해버렸다. 여기는 선후배가 존재하고 여기에 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선배들한테는 무조건 깍듯이 하구요. 이러쿵저러쿵 얘기 하는거 즐거우시다면 하셔도되지만 상황을 전체적으로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전 이 시간에 제 사랑하는 사람들을 챙기고 싶습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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