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라이온 킹'이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 감독은 영화 '정글북'의 존 파브로다.
미국 CNN과 영국 BBC 등은 29일(한국시간)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 킹'을 실사 영화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원작 애니메이션이 개봉한지 22년만이다.
감독을 맡은 존 파브로는 올해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결합한 새로운 버전의 '정글북'을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자와 왕관 이모티콘을 사용, "새로운 프로젝트가 기대된다"고 썼다.
디즈니는 '라이온 킹'의 새 버전에 1994년 영화의 인기곡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서클 오브 라이프', '하쿠나 마타타',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을 포함해 엘튼 존, 팀 라이스, 한스 짐머가 쓴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이온 킹'의 개봉일과 캐스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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