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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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정혜성♥안세하, 약과만큼 달달한 케미…비하인드 컷 공개

기사입력 2016.09.28 11:2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의 시선강탈 귀요미 커플 정혜성-안세하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26일과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궐 안에서 두 번째 인연이 얽혀가는 명은 공주(정혜성 분)와 정덕호(안세하)의 귀여운 로맨스가 담겼다.

연서를 주고받던 정도령이 자신이 아닌, 궁녀 월희(정유민)를 연모하고 있다고 오해한 명은과 달리, 처음부터 쭉 그녀를 좋아하고 있던 순정파 덕호. 장원 급제해 궐 안에 발을 들였다가 살이 쪽 빠진 명은을 알아보지 못한 채:“참 정 없게 생겼다. 자고로 여인이라면, 우리 공주마마처럼 복스럽게 생겨야지"라며 명은 공주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하지만 '정 없게 생긴' 여인이 명은이란 것을 알게 되자, 덕호의 근심은 늘어갔다. 명은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다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은 둘째 치고, 반쪽이 된 그녀의 모습에 걱정이 앞섰기 때문. 그래서 위험을 무릅쓴 채 명은의 주위를 기웃거렸고,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약과를 몰래 처소 문 앞에 걸어두고 나오며 굳건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렇게 "만나야 할 사람은 어떻게든 다 만난다"는 홍라온(김유정)의 말처럼, 궐 안에서 다시 한 번 인연을 만들어가며 귀여운 미소를 선사,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명은과 덕호.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정혜성과 안세하는 함께 대본을 보며 의논하며 사랑스러운 명은과 덕호 커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관계자는 "덕호와 달리, 명은은 그가 연서를 주고받던 정도령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며 "명은이 덕호의 진짜 정체와 그의 진심을 알게 될 날이 올지, 궐 안에서 새로운 인연을 쌓아나가기 시작한 두 사람의 로맨스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3일 오후 10시 제 13회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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