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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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 대표팀 복귀에 9월 MVP까지 '겹경사'

기사입력 2016.09.26 17:1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돌아온 측면의 지배자 홍철이 수원 삼성 팬이 직접 뽖은 9월의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홍철은 지난달 9개월의 긴 부상을 마치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서서히 몸상태를 끌어올리던 홍철은 9월 들어 부상으로 빠진 염기훈 대신 임시 주장으로 팀을 이끌어왔다. 

어려운 기간 눈부신 모습을 보여준 홍철은 평점 7.1점을 받아 조나탄(6.85점)을 제치고 9월의 MVP에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홍철은 10월 한국 축구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가치를 증명했다. 

홍철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동안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너무 미안했다"면서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 것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지금 우리의 낯선 순위를 볼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 남은 스플릿 일정과 FA컵에서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수원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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