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매그니피센트 7'(감독 안톤 후쿠아)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북미에서 개봉한 '매그니피센트 7'이 개봉 첫 주 주말 오프닝 스코어 3천 5백만 달러를 달성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박스오피스 2위 애니메이션 '아기배달부 스토크'와 3위를 차지한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에 비해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스코어로 1위에 올라선 것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매그니피센트 7'의 북미 개봉 첫 주 흥행 기록은 같은 날 개봉해 2위를 기록하며 2천 1백만 달러의 수익을 끌어낸 '아기배달부 스토크'보다 스크린수가 250개 정도 더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록을 뛰어넘는 3천 5백만 달러 수익을 거뒀다.
덴젤 워싱턴은 뉴욕 타임즈 인터뷰를 통해 다른 무법자들을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을 자랑하며 "이번 작품에서 이병헌이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는 신스틸러로 활약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현대적 감각의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이 빚어낸 리메이크 작품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2, 3위에 비해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성까지도 입증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국내에서 지난 13일 전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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