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전소민이 '1%의 어떤 것' 속에서의 키스신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6일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드라맥스 '1%의 어떤 것'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전주예 기획이사는 "원작은 12세임에 비해 이번 리메이크작은 15세가 됐다"라며 "감독이 대본에 없는 애드립 키스를 많이 시켰다"라고 말했다.
전 이사는 "하석진이 전소민한테 키스를 너무 잘했다. 그런데 초반이 아니라 중반부터 나오기 때문에 잘 챙겨보시기 바란다. 하석진은 로맨스에 최적화된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듣고 있던 하석진은 "나는 12세로 연기했다. 왜 15세로 된 건진 잘 모르겠다. 아직 후시녹음 하면서 부분적인 영상만 봐서 모르겠다. 그런데 다른 분들 이야기 들으니 어떤 신 부분들이 분위기 적으로 야한게 있다더라. 촬영을 할 땐 진심을 다해 했을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소민은 "나도 12세에 맞게 연기했다. 저는 편집실을 몇 번 갔었다. 촬영할 땐 몰랐는데 수도 없는 뽀뽀와 키스신을 찍었더라. 짧은 연기자 생활 하면서 한 드라마에서 많은 키스신 찍어본 건 처음인데 하석진이 잘 리드해줘서 무리 없이 촬영 했다. 많은 여성 분들이 설레어할 것이라 단언한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