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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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주년' 이승철 "목소리는 지문과 같아…창법 못 바꿔"

기사입력 2016.09.26 14:2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이승철이 한결같이 변함없는 목소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더줌극장에서는 이승철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및 라이브 DVD 앨범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승철은 "많은 후배들이 하는 인터뷰 멘트 중에 '새로운 앨범은 새로운 창법으로 다가섰다'는 말이 있다"며 "나는 이게 이해가 안된다. 목소리는 지문과 같다. 창법은 못바꾼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작곡가, 신인 작곡가들 각각과 이승철을 접목시켜 잘 조화롭고 어울리게 만드는 것이 내 음악의 특징"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승철은 "팬층이 10대부터 70대까지 있기 때문에 불특정다수 연령층을 만족시키기 힘들다. 팬들의 기호에 맞추는 음악보다는 저의 느낌에 어울리는 곡들을 만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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