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희철 태도 논란에 원본 공개 "문제 없었다"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JTBC '아는 형님'이 김희철의 태도 논란과 관련해, 해당 영상의 원본을 공개하며 논란 종식에 나섰다.

26일 JTBC '아는 형님'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희철의 태도 논란으로 불거진 장면의 원본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희철이 경훈에게 정색했다는 일부 오해가 있어 촬영 원본을 공개합니다. 욱 하는 척 소위 드립(?)을 치는 자학개그 연기였을 뿐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라며 "앞으로 시청자 분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편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원본 영상 속에는 논란이 된 장면의 앞뒤 상황이 담겨있다. 민경훈이 가인을 향해 "취소 당했어?"라고 말하고 난 뒤 김희철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어서 문제가 됐던 "그만하라고"가 나온다. 이후 민경훈 또한 미소짓고 있어 분위기에 문제가 없음을 대변한다.

또 두 사람은 평소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다시 방송에 임했고, 김희철은 이상민을 향해 "형, 차 있어?"라며 김희철 표 드립으로 녹화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아는 형님' 가인과 지수 편에서는 가인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민경훈이 "사고쳤니? 혹시 취소 당했어?"라고 말한 부분에서 김희철이 민경훈을 향해 "그만 하라고"라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에 김희철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하면서 문제가 없었다. 늘 그렇듯 장난을 걸고 받아주고 등으로 웃으며 잘 마쳤다. 제작진에게 물어도 문제가 되는지 알 수 없다 할 정도로 즐거운 분위기였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아는 형님' 공식 페이스북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