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김승혜가 짧은 앞머리 가발에도 꽃미모를 뽐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세.젤.예' 코너에서는 김승혜가 프로 예민러로 등장했다.
이날 김승혜는 잔뜩 짜증이 난 상태로 유민상의 레스토랑에 들어와서는 "머리 잘못 잘랐어. 앞머리가 이게 뭐야"라고 말했다.
유민상은 김승혜의 메뉴 주문을 위해 "뭘 드릴까요?"라고 웃으며 얘기했다. 앞머리 때문에 화가 난 김승혜는 유민상의 미소에 "왜 웃어요? 저 놀리는 거죠. 앞머리 짧다고?"라며 발끈했다.
김승혜는 "다음 주에 소개팅 있는데 완전 망했어"라면서 거울을 쳐다보다가 옆자리에 앉은 손님과 시비가 붙기도 했다.
김승혜는 짧아진 앞머리 때문에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웃긴 앞머리 가발을 쓰고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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