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박지윤이 방송을 많이 안 하는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FM4U '박지윤의 FM데이트'는 DJ 박지윤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지난 해 11월부터 DJ를 맡아 온 박지윤은 마지막 방송에서 그간 라디오를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에 대해 솔직하게 나눴다.
이날 박지윤은 "주변에서 방송을 왜 많이 안하냐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사실 섭외 요청도 많이 온다"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워낙 어렸을 때부터 방송을 시작했는데, 그때는 누군가 스케줄을 정해주면 따라가는 삶이었다. 그게 계쏙 이어지다보니 지쳤었다"며 "이제는 내가 행복할 수 있는 활동을 선택을 하고 싶다. 라디오는 내가 행복하게 할 수 있어서 선택한 것이었다. 라디오에서만은 진심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박지윤의 FM데이트'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