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이 신구에게 무릎 꿇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0회에서는 이만술(신구 분)이 이동진(이동건)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제가 나쁜 아들이었어요. 아버지 편찮으신 줄도 모르고 제 생각만 하느라 저 같은 건 아들도 아니에요"라며 무릎 꿇었다.
이만술은 "네 잘못 아니다. 아직은 앞을 볼 수 있고 그나마 몸이 움직일 때 마지막 정리를 하고 싶은 욕심에 나온 거야. 너도 알아봤겠지만 달리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병도 아니잖아"라며 위로했다.
이동진은 "여기서 안되면 저랑 같이 외국 나가서 치료 받아요"라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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