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2' 박찬호, 실전 이함훈련서 리더십 발동 '모태 리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리더십을 발휘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해군부사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실전 비상이함훈련이 진행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찬호는 실전 비상이함훈련에서 책임자가 됐다. 박찬호는 다른 후보생들을 먼저 내보낸 뒤 마지막 순서로 뛰어내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다른 후보생들은 리더의 지휘가 없었던 탓에 훈련 과정에서 곤혹을 치렀다. 박찬호는 "'다 보내고 가장 늦게 나가는 책임자가 되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근데 '총책임자 뭐해'라고 하더라. 전혀 몰랐다. 완전히 큰일 났다. 갑자기 사람들이 모여있는 거다"라며 당황했다.

박찬호는 "아이들이 엄마 품에서 떨어져 나가는 느낌처럼 느껴졌다"라며 뒤늦게 리더십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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