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판타스틱' 김현주♥주상욱, 이제 '로코로코' 할 시간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더 애틋해진 김현주와 주상욱. 이제 '로코로코 멜로멜로'한 로맨스를 키워나갈까.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8회에서는 사랑을 확인한 이소혜(김현주 분)와 류해성(주상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혜에게 선물할 반지를 산 류해성은 한껏 들뜬 마음으로 이소혜를 찾아갔다. 하지만 이소혜는 홍준기(김태훈)와 함께였고, 이소혜는 이별을 고했다. 소용없었다. 류해성은 이소혜를 믿었다. 자신이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결국 홍준기는 류해성에게 이소혜가 시한부란 사실을 알려주었고, 류해성은 홀로 오열했다.

이를 안 이소혜는 눈물을 흘렸고, 류해성은 "왜 울어. 암 그까짓 게 뭐라고"라며 "우리 여기서 같이 살자"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소혜는 여기까지만 하자고 부탁했다. 좋을 때 정리하자며 작가와 배우 사이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이소혜의 말을 들을 리 없는 류해성은 이소혜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났다. 또 홍준기에게 응급처치 방법도 배웠다. 이소혜는 자신의 곁을 맴도는 류해성을 밀어냈다. 거기다 류해성이 자기 일을 대신 처리해주려 하자 화를 냈다. 류해성은 "이제 좀 받아. 지금까지 베풀고 퍼주기만 했던 거 나한테 받아"라며 한없이 품어주었다.

결국 류해성 집으로 짐을 옮기게 된 이소혜. 이를 안 최진숙은 돈이 필요하면 자기가 주겠다며 이소혜를 모욕했다. 이에 이소혜는 "100억은 받아야지. 생각해보니까 죽기 전에 톱스타랑 스캔들 나는 거 괜찮겠네"라며 "똑바로 들어라. 암 환자가 아니라 이소혜로 이 집에 와 있는 거다. 내 남자 류해성 집에"라고 당당히 말했다.

그동안 류해성을 위해 이별을 택하려던 이소혜는 류해성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소혜는 "해성아. 내 옆에 있어. 다른 여자는 나 가고 나서 만나"라고 말했다. 감격한 류해성은 이소혜의 손에 입을 맞췄다. 류해성은 "류해성 사랑해"라고 고백하는 이소혜에게 눈물을 흘리며 키스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더 깊어진 이소혜와 류해성. 두 사람의 사랑에 꽃길만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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